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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안의 건강] 입이 자주 허나요? 베체트병? 아프타성 구내염?
    건강(healthy) 2024. 1. 4. 23:52

     

    흔히 '입안이 헐었다, 입병이 났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단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함을 느낀다면 우리 몸이 제일 먼저 반응합니다. 바로 입이 허는 증상입니다. 사람들은 입병이 났다고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들이 많지만 입병이 나는 원인은 다양함으로 우리 몸의 신호를 잘 파악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병의 증상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아래에서 그 종류를 알아보고 적절한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ㅣ구내염(입안의 염증)이란?

     

    구내염은 입 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입안에 궤양과 수포 등이 발생하며, 심한 증상일 경우에는 열을 동반하여 열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입안에 염증이 생겨 음식물을 섭취할 때 따가움과 쓰라려움의 고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런 구내염의 경우는 우리가 흔히들 아는 입 염증으로 생각하여 치료 초기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ㅣ입안의 염증 종류과 그 원인

     

     입안이 허는 염증의 종류에는 아프타성 구내염, 단순포진 바이러스(헤르페스) 구내염, 칸디다증 구내염, 편평태선 구내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구내염의 발생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구강 점막은 우리 몸 건강의 거울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의 건강 상태를 반영함으로 내적인 원인이던지 외적인 원인이던지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비타민 결핍으로 인한 면연력 저하로 구내염이 발생한다면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업무 스트레스, 학업 스트레스 등 각종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마음을 편히 갖고 최대한 안정을 취해야 할 것 입니다.

     

    1) 아프타성 구내염

     구내염 중 아프타성 구내염이 전체 인구의 60%이상에게 발생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대부분은 입속에 상처가 발생하여 그 자리에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 염증의 모양은 하얗게 생긴 둥근 모양의 염증으로 1년에 2~3차례정도 입 속 혀 혹은 잇몸 등에 발생하는 재발성 질환입니다. 주로 10~30대에 자주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수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1cm미만의 크기의 염증은 1~2주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크기가 1cm이상으로 3~4주 가량 사라지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구내염의 발생 원인은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증명되지 않았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구내염 환자의 가족력을 살펴보면 환자의 30%가 가족력이고, 그 외에는 사회적인 스트레스, 업무 스트레스, 학업 스트레스, 정서적 긴장감, 감기 등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 면역력 저하, 소화기능 저하 등으로 인해 구내염이 발생하고 재발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인  베체트병도 아프타성 구내염의 일종입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우유 속 어떤 특정한 단백질이 구내염을 유발시킨다는 주장도 있지만 실제로는 구내염 치료시에 우유를 마시는 것이 입속 점막을 재생시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단순포진 바이러스(헤르페스) 구내염

     헤르페스 염증에 감염되어도 구내염이 쉽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입 안 속에 하얗고 둥근 모양의 궤양이 부드러운 입 점막에 생기는 반면, 단순 포진 바이러스(일명 헤르페스 구내염)은 우리 입 속 중 딱딱한 부분에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피부 점막 혹은 손상된 피부 등으로 우리 몸 속에 들어와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재발할 뿐만 아니라 전염성이 강하여 타인에게 쉽게 옮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프타성 구내염과는 달리 헤르페스 구내염은 2~3주 안에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일시적으로 복용하여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3) 칸디다증 구내염 (아구창)

     칸디다증 구내염의 주증상은 혀가 하얗게 변하는 것이며, 혀의 표면이 매끄럽게 벗겨지는 모습을 띄기도 합니다. 이는 칸디다증라는 곰팡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긴 질환입니다. 우리 침속에서는 세균들을 막아주는 퍼록시다제와 락토페린 그리고 라이소자임이라는 항생 물질들이 있는데 이러한 항생물질들이 우리 몸 속에서 부족하다면 칸디다 곰팡이균으로부터 쉽게 감염되어 구강건조정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는물을 수시로 마셔 건조한 입안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세균을 없애는 치료를 받을 뿐만 아니라 항진균제를 복용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 편평태선 구내염

     입속 점막이나 혀의 옆쪽에 하얀 거미줄 무늬의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편평태선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입속 세포가 과잉 생성 및 성장하여 혀와 잇몸이 뚜껍게 조각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편평태선 구내염은 전체 인구의 1~2%만이 발생하는 드문 질병이지만 흡연자들에게는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흡연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ㅣ구내염 치료법 

     

    구내염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의 경우는 1~2주 이내 자연 치유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항균세정제나 연고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고, 통증이 더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의 경우는 타인에게 혹은 본인에게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연고제보다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 염증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편평태선 구내염의 경우는 흡연자의 경우는 비흡연을 해야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제의 가글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칸디다증 구내염의 경우는 하인균제를 복용해야 하며, 구강 청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ㅣ 구내염 예방법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 견과류와 과자류 섭취를 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 건강한 잇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후 양치와 가글을 함으로써 청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며 균형잡힌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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