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이 부족하면 건강에 해롭다

 

 

요즘 젊은 사람들, 직장인들은 '잠이 부족하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학업으로 인하여 잠이 부족한 경우, 업무량이 많아 퇴근 시간이 늦어지는 경우, 개인적인 여가를 즐기다가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경우 등 다양한 이유들이 있다. 

 

 

ㅣ건강한 수면 시간

그렇다면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수면 시간은 몇시간일까? 의문점이 든다. 바로 8시간이다. 

영국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인간에게 8시간의 수면시간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한다고 말한다. 이는 수많은 연구과 수많은 논문들에 의해서 밝혀졌다. 실제로 잠을 너무 적게 자면 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이는 곧 수명과 연관되어 수명이 짧아진다고 한다. 정확하게 잠을 적게 자서 걸리는 병이 무엇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수많은 연구과 논문에서 하루 6시간 이하의 잠을 자면 평균적으로 일반인들과 비교 했을 때 더 건강하지 못하다고 말하고 있다.

 

ㅣ 수면과 건강의 연관성

 

 뇌 과학 교수인 셰인오마라는 수면부족과 건강은 아주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운동을 한 사람들에  비해 수면의 질이 현저히 낮다고 한다. 

그렇다면 수면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서는 어떠한 반응이 나타날까? BBC 방송에서 50만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고 한다. 그 결과 수면이 부족한 집단에서 고혈압, 당뇨, 치매, 비만, 심현관 질환, 면역력 부족, 정신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발견되었다.

다음은 수면이 부족한 경우 건강에 어떠한 문제가 생기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면역 체계 무너짐 : 수면이 부족하면 면역체계가 깨져 각종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감기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리기 쉬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것이다.

2) 비만 : 사람은 수면의 질이 낮으면 그렐린이라는 배고픔을 느끼는 호르몬이 과잉생산 될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렙틴 호르몬이 적게 생산될 것이다. 이에 잠이 부족한 사람은 계속 배고픔을 느끼게 될 것이며, 이는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성인/어린이 모두 수면 부족은 비만의 위험률이 높아지며, 45~55%까지 위험이 증가함을 수많은 연구와 논문을 통해 증명 및 보고했다. 더불어 수많은 요인 중 수면 시간은 비만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말하고 있다. 

3) 치매 / 정신 질환 : 수면이 부족하면 뇌 기능이 저하되어 치매, 정신 질환 등 뇌의 기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불면증으로 우울 장애가 발생된다. 17만명을 대상으로 연구한바 수면부족은 우울 장애의 위험이 2배 이상 증가시킨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수면 부족은 정신 질환의 위험성을 심각하게 악화시킨다. 우리 주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갓 출산한 산모들이 신생아 케어로 인해 수면 부족이 발생할 경우, 산후우울증이라는 정신 질환을 겪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도 수면부족으로 인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ㅣ건강한 수면 습관

건강한 수면 습관은 우리의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개선하여 삶을 질을 더 높일 것이다. 

건강한 수면을 개선하기 위한 몇가지 방법이 있다.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1)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을 정한다. 가능한 10시 이전에 잠을 청하도록 한다. 인간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수면시간은 평균 8시간이라고 한다. 가능한 밤 10시전에 규칙적으로 잠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2) 잠자기 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핸드폰을 되도록 보지 않는다. 이와 같은 전자 장치를 취침 전 보게 된다면 뇌기능이 쉬지 않기 때문에 더욱 잠에 들기 쉽지 않다. 성신여대 심리학과 연구결과에 따르면 20~30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잠들기 전에 핸드폰을 사용하는 집단은 우울증 약 25% 증가, 불안증 약 14% 증가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핸드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가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3) 적절한 운동을한다. 적절한 운동은 우리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좋은 선한 영향을 끼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잠들기 전 고강도 운동은 피하셔야 합니다. 고강도 운동을 하게 될 경우, 체온을 상승시켜 몸속 혈류량이 상승시켜 잠이 들지 않는 각성상태로 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에 잠들기 전에는 고강도 운동이 아닌, 적절한 운동을 해야한다. 

4) 잠들기 전 카페인, 알코올을 피해야한다. 멜버른대학 수면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페인과 알코올을 섭취하게되면 우리 몸은 이뇨작용이 활발히 일어나 숙면 상태로 가는 것을 방해한다고 한다. 

5) 잠들기 전 깨끗히 씻고, 백색 소음과 같은 소리를 틀어놓고 잠을 청합니다. 백색소음은 균일한 음파 주파수로 인간의 뇌의 긴장감을 줄여주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백색소음은 안정감을 주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전해지고 있다.